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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펜팔 (15)
구름만드는공장
- 이 때 아마도 데미무어 영화가 나왔었던듯? ㅎㅎ - 무궁화 우표 :) - 4장의 편지. - 왜 노란색 펜으로 썼을까? - 노란색은 이별인데? 그런 내용은 아니겠지? - 미지왕 ㅎㅎ - 내게 응석만 부리는 친구도 있었구나. - 지금은 이 편지가 내게 꼭 잠시간의 마음의 안식처 같은 느낌마져 든다... // 지금 뭔가 힘들어서 그런걸까? - 8월에 검정고시 시험이 있나보네, 나 :) - 내가 누군가의 정신적 지주라니, 후아~ - 그 때의 나란 녀석은 어땠길래, 희정이가 저렇게 말했을까? - 지금과 별반 다르지는 않을텐데... - 지금의 나는... 아니, 오늘의 나는 무지하게 지쳐 있다. - 사람들은 자기 필요만 내게 원하고 사라진다. - 내 마음의 위안은 도무지 얻을 곳이 없다... 휴... - 역시 내..
- 무궁화 우표 :) 110원. - 지금은 우표값이 얼마나 하려나? - ㅎㅎㅎ - 내가 좀 어글리 하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언제나 솔직했던 희정이 :) - 참 좋은 친구 :) -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친구로 남아야지~ - 깔끔하게 잘도 접었네^^ - 저기 저런 배 타고 싶어진다 :) - Best Friend, 영광인걸!! - 누군가에게 베스트 프렌트가 된다는 건 정말 영광인 일인데^^ - 그 때의 나는 싫어 했나? 아닐텐데~ - 편지 내용으로 봐서는 자기가 그렇게 표현해놓고, 내 답장 보기도 전에 또 편지 보낸 것 같은데? - 아, 고등학생들... 시험, 시험, 시험... - 그래도 저런 시험은 즐거운 시험이지^^ - 삶에서의 시험은 참말로...= ㅅ=ㅋ;;; - 어렵다니깐~~~ - 다음에 희정이..
- 이번엔 편지가 또 많네 :) - 뭐라고 썼을까? 궁금 :) - 귀여운 노란색의 오리 캐릭터가 그려진 편지봉투 :) - 오~ 이번엔 사진이 있네? ㅎㅎㅎ - 언제나 자기 주소는 안 써서 보냈던^^ - 96년 5월 28일 화요일에 받은 편지 :) - 10년이 훨씬 넘은 편지^^ - 과거로의 여행~ - 지금 이 녀석 영어 엄청 잘 하겠지? - 내 아내에 대한 소원은 어쩌면 이때부터 무의식적으로 생겼는지 모르겠다 :) 뭐가? - 내 아내는 영어를 잘 했으면 싶다 ㅎㅎㅎ - 그리고 피아노~ - 특이하게 바라는 소원이랄까? 그런게 있다면 이 2가지^^ - 내 아내가 될 분은, 피아노와 영어를 잘 하면 정말 좋겠다아~ ㅎㅎ - ㅋㅋㅋ 못 생겨서 미안하디나, 저런 말도 안돼는 소리를~ - 내가 보기에 충분히 예쁜걸..
- 세븐이라는 영화가 나왔을 때구나? ㅎㅎ - 브래드 피트 참 잘 생겼단 말야 :) ㅎㅎㅎ - 움? 뭐였을까? - 그 때의 나는 희정이를 부담스러워 했던거였나? - 왜? 뭐 때문에? 뭐였을까? - 희정이는 그 때 영어 참 잘 했는데 ㅎㅎ - 지금은 더 잘 하겠지? - ㅎㅎㅎㅎㅎ - 유치하지만 솔직하고 재밌는 아이 :) - 나에게 질투도 갖어줬었던 그런 아이 ㅎㅎ - 이 때의 나는 대체 뭐하고 살았던거야? ㅎㅎㅎ - 이제라도 좀 더 제대로 살아야지 :) - 처음부터 지금 편지까지, 솔직하고 적극적인 희정이 :) - 아마 지금도 그렇게 사람들의 마음을 열고 있겠지? ㅎㅎ - 그러고 있기를 조용히 바래보게 된다 :) - 나도 희정이의 이런 모습을 닮아야겠다^^
- 엥? 왠 협박편지...= _=?;;; - 대체...= _=ㅋ;;; - 무슨 사정이 있었길래, 나는 답장을 이리도 안 했을까? - 편지를 이후로도 계속 주고 받은걸 보면 분명 목요일 전에 답장을 하긴 했나본데? - 뭐라고 해명했을까? ㅎㅎㅎ - 다음 편지를 보면 알 수 있을까? 과연? ㅎㅎ - 희정이는 정말 재밌는 캐릭터다 ㅎㅎㅎ - 완전 드라마야 ㅎㅎ
- 이번엔 은박 느낌의 편지 :) - 2장의 편지 - 뭔가 투덜되는 희정이 ㅎㅎ - 난 왜 답장을 항상 늦게 보냈을까? ㅎㅎ - 지금 생각해보면 전혀 기억이 나지를 않는다... - 대충 미루어 짐작하건데... 뭔가 귀찮았던 모양이다...= ㅅ=ㅋ;;; - 아니, 이렇게 귀엽게 투정되는 친구에게 왜 나는 답장을 늦게 보냈을까? ㅎㅎ - 근데 아마 이 편지를 받고서 나는 귀엽다며 미소를 지었을게 분명하다 ㅎㅎ - 이 정도의 투정이라면 딱 귀여운데 :) - 근처가 바다니깐 좋네 :) - 어떤 축하? 뭘까? 궁금해지는데? ㅎㅎ - 그리고 뭐 때문에 울었을까? 무슨 사건? - 그리고 나에게 궁금한 건 뭐? - 뭘까? 뭐였을까? ㅎㅎ #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참 귀엽단 생각이 든다 :) 이런 류의 캐릭터라면 드라..
- 편지가 이번엔 엄청 크다. - 대봉투다...+ ㅁ+;; - 내 이름 ㅎㅎ - 은성 = 은별이고... 은별은 영어로 Silver Star :) - 뭐지? :) - 키아누 리브스구나? - 히야, 잘 생겼다~ - 많이도 썼구나 ㅎㅎㅎ - 3장 더 추가 ㅎㅎ - 또, 3장 더 추가 ㅎㅎ - 큰~~~거 한 장 ㅎㅎ - 당시 유행했던 일러스트 편지지 :) - 자, 이제 차근차근 읽어 볼까? - 내가 나에 대해 잘 말을 안 했구나? - 이 때 한창 다쳐 있었을 때였고... - 근데 얘는 어떻게 나를 보지도 않고 이리 잘 알지? ㅎㅎ - 내가 키도 작고 못 생긴걸? ㅎㅎㅎ 갑자기 슬퍼지네... ㅠㅠ;;; ㅎㅎㅎㅎㅎ - 그래도 내 편지 읽고 행복하다니, 뿌듯한걸? :) - 이런 친구가 참 그립다 :) - 솔직하게 말..
- 세월을 느끼게 해주는 봉투 - 나처럼 혹시나 주소가 지워질까봐 투명 테이프로 붙여 놓았나보다. - 그런데 시간이 오래 지나서, 마치 노란 테이프를 붙인 것처럼 되어 버렸다 :) - 미지왕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당시 유행하던 놀림말? ㅎㅎㅎ - 미쳤지 지가 왕자인 줄 알고 ㅎㅎㅎ - 근데 이걸 왜 적었지? ㅎㅎ - 내용을 보니 ㅎㅎㅎㅎㅎㅎ - 이때 김원준이 아마 한창 인기 있던 시절이였나보다 ㅎㅎ - 어찌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ㅎㅎㅎ - 내가 김원준 보다 낫다고 썼었던게 분명한가보다 ㅎㅎㅎ - 아, 저런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나에 대해 말을 잘 안 했나 보네 ㅎㅎ - ㅎㅎ 다, 그렇지, 뭐 ㅎㅎㅎ - 나도 키도 작고...- _-ㅋㅋ - 못 생기고... 피부는 하얀데...- _-?;;;;; - 이때 펜팔..
- 프렌치 키스 :) - 이 영홛 안 봐서 잘 ㅎㅎ - 이 때는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봐야 했던 시절이고... - 나는 다리를 다쳐서 집에 있었을 때니깐 :) - ㅎㅎㅎ 워드 2급에 떨어진 희정이 :) - 다 붙었는데, 혼자 2개 틀려서 떨어졌었나 보다 ㅎㅎ 꽤나 속상했나 보네 :) - 별 것도 아닌 걸 자격증을 만들어가지고...= _=;;; - 왜 애들 고생 시키고 그래 ㅎㅎㅎ 아닌가? :) # 지금 가만 생각해보면, 엽기적인 그녀 스타일의 편지랄까? ㅎㅎ 너무 솔직해서 ㅎㅎㅎ 이런 순수함을 다시 읽고 만날 수 있어서 참 즐겁다 :) 6번째 편지와 7번째는 엽서로 짧막하니 뭔가 아쉬운데? :)
-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라는 영화 :) - 안 봐서 무슨 내용인지는...= _=ㅋ;;; - 이 때만 해도 컴퓨터가 없었지, 아마? - 96년 4월 24일 받은 편지. - 지난 5통의 편지까지는 우리가 펜팔 친구가 되기까지의 우여곡절(?)이 전개 되었고 ㅎㅎㅎ - 이번부터는 이미 친구고, 이제 소소한 일상을 나누기 시작했네 :) - 귀여운 녀석들 ㅎㅎㅎ - 내가 17살 때구나? ㅎㅎㅎ # 지금 내 이름이 괜찮긴 괜찮지 ㅎㅎ 성만 떼면 말이야 ㅎㅎㅎ 김이란 성은 너무 흔해 = ㅅ=;; 김만 떼면 참 좋을텐데 말야 ㅎㅎㅎ 김을 붙이고 다녀야 한단 말이야? ㅎㅎㅎ
투. 은성 은성아 나 희정이야. 답장이 늦어지는구나 난 많이 많이 기다렸었어. 일주일 지나도 연락이 없어서 먼저 이렇게 펜을 들었어. 난 굳게 믿고 있었어. 네가 답장을 쓸꺼라고. 왜? 나하고 편지 친구 하기 싫어졌니? 그래서 편지 안 쓴거야? 난... 미안해 난 은성이가 나와 좋은 친구가 되줄꺼라 생각했었어. 지금도 그렇고. 요즘은 텅 비어 있는 우편함을 보면 한 숨만 나와. 내가 싫어서 편지 안 쓴거면 이 편지 답장 안 써도 좋아.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꼭 답장 써줘. 기다릴께. 난 정말로 너와 친해지고 싶어. 이유? 글쎄... 이런 이야기는 그만 하자. 어쨌든 펜을 들었으니 다른 이야기도 할께. 나 특활 부서 '테니스'반 들었어. 배우고 싶었거든. 아직 하나도 몰라. 배워야지. 꼭 해보고 싶은거였어..
- 귀여운 원시인 캐릭터 ㅎㅎ - 심플한 블랙 :) 투 은성 잘 지냈니? 희정이야 글쎄... 뭐라고 해야 할지. 사실 네 편지를 우편함에서 꺼내기 전까지 네 생각하고 있었거든. 몰라. 왜 그랬는지. 정확히 기억하건데. 너의 첫 편지를 받던 날도 널 생각하고 있었다는거야. 우습지? 난 네 편지 안 올지 알았어. 마지막 편지가 되는 거니? 이 편지... 우선 너에게 사과부터 할께... 저번에 그 편지. 쓰고 나니까 영 찝찝한게 오지 않을 편지라 (답장) 생각하고 아무말이나 막한거야. 사실 그 날 너무 큰 충격을 받았거든. 그래서 흥분한 기분 (? 말이 이상) 그 상태에서 네 편지 받아들었고 읽었어. 처음 편지 뜯기 전에는 깜짝 놀랐어 (너의 그 (강조) 늦은 답장.. 그래서 포기하고 있었거든) 그런데 내용인..
- 2 번째 편지 :) - 이번엔 누가 보냈는지 이름이 안 써져 있네요? - 왜 일까요? ㅎㅎ - 지갑 모양으로 생긴 편지네요 :) - 안쪽은 이렇게 생겼어요 :) - 편지지 뒷면은 이렇게 생겼고... 투 은성 안녕? 희정이야 기억하니? 난 네 편지 받고 충격 받았어. 넌 애가 도대체 왜 그러니? 그 편지 받고 내가 '얼씨구나 기분 좋다' 했겠니? 너의 그 예의 바름에? 천만해. 그건 아닌거야. 난 정말 너란 아이에 대해 실망했어. 그래 서로 알지도 못 하면서 왜 이러냐 하겠지만 난 너의 그 잘못된 생각을 고쳐주고 싶어. 왜 penpal 친구는 제한 두는거니? 네가 이미 친구를 갖었다고 해서 우린 친구가 될 수 없다구? 넌 정말 웃긴다. 그러니까 이사를 와서도 친구가 없지! 그리고 뭐! 아프다구? 어디를..
- 95년 2월 5일 월요일에 받은 편지네요. - 지금으로부터 16년전 편지네요...+ _+;;; - 검은 고양이가 빨간 리본을 매고 있는 귀여운 편지봉투네요 :) I'm sorry that my english is really poor. Could you understand me? If you can't answer to me could you Introduce your friend? - Kercy - 귀여운 고양이 편지지에는 짧막하게 글을 남겼네요 :) - 본 내용이 들어 있는 편지지예요 :) - 예쁘게 잘 접었네요^^ Dear Eun Sung Hi Eun-Sung. I'm your new pen friend Hee-Jung. Kong. But my english name is Kercy. C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