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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만드는공장
미쉐린 로고 분석, 타이어로 만든 하얀 사람은 왜 검지 않을까? 본문
타이어로 몸을 만든 사람이 있다.
머리도 타이어,
팔도 타이어,
배도 타이어다.
그런데 검은색이 아니다.
새하얗다.
우리가 도로에서 보는 타이어는 대부분 검은색인데, 미쉐린의 캐릭터는 100년이 넘도록 흰색을 유지하고 있다.
이 이상한 모습 때문에 오히려 잊히지 않는다.
미쉐린이라는 글자를 읽지 않아도, 통통한 흰색 몸만 보면 사람들은 곧바로 미쉐린을 떠올린다. 자동차와 타이어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이 캐릭터만큼은 본 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의 이름은 미쉐린맨.
정확한 이름은 비벤덤이다.
미쉐린은 제품을 로고로 그리지 않았다. 타이어를 쌓아 사람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사람을 100년 넘게 움직이고, 웃게 하고, 길을 안내하게 했다.
이것이 미쉐린 브랜드의 가장 독특한 지점이다.
타이어라는 딱딱한 산업 제품이, 하나의 얼굴을 갖게 되었다.
미쉐린맨의 진짜 이름은 비벤덤이다
국내에서는 보통 미쉐린맨이라고 부른다.
영어권에서도 Michelin Man이라는 이름이 익숙하다. 하지만 미쉐린이 사용하는 캐릭터의 고유한 이름은 비벤덤, Bibendum이다.
이름부터 조금 낯설다.
미쉐린이라는 회사명과 직접 연결되지 않고, 타이어를 뜻하는 말도 아니다. 이 이름은 초기 광고에 들어간 라틴어 문장에서 나왔다.
“Nunc est bibendum.”
‘이제 마실 시간이다’ 정도의 의미를 가진 표현이다.
초기 광고 속 비벤덤은 잔을 높이 들고 있었다. 그런데 잔 안에 담긴 것은 술이나 음료가 아니었다.
못과 깨진 유리 조각이었다.
타이어를 손상시킬 수 있는 도로 위의 장애물이었다.
비벤덤은 그것을 마셔버리는 존재로 표현됐다. 험한 길과 장애물도 미쉐린 타이어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뜻이었다.
제품의 내구성을 숫자와 문장으로 길게 설명하는 대신, 타이어 인간이 못과 유리를 삼키는 장면으로 보여준 것이다.
조금 기괴하지만, 한 번 보면 잊기 어렵다.
비벤덤이라는 이름도 이 광고 문구에서 자연스럽게 붙었다.
캐릭터 이름부터 제품의 강인함을 보여주던 광고 장면에서 태어난 셈이다.
타이어 더미가 사람으로 보인 순간
비벤덤의 시작은 완성된 로고 스케치가 아니었다.
1894년 프랑스 리옹의 박람회에서 미쉐린 형제는 전시장 앞에 쌓여 있던 타이어 더미를 보았다.
둥근 타이어 여러 개가 층층이 쌓여 있었다.
그 모습을 보던 에두아르 미쉐린은 여기에 팔만 달면 사람처럼 보이겠다고 생각했다.
평범한 타이어 재고가 순간적으로 사람의 몸처럼 보인 것이다.
이 장면이 흥미롭다.
미쉐린맨은 회사 이름의 첫 글자에서 만들어진 심벌도 아니고, 타이어를 사실적으로 그린 그림도 아니다.
제품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발견에서 출발했다.
타이어 하나는 바퀴다.
하지만 여러 개를 쌓으면 몸통이 된다.
가운데 구멍은 몸의 굴곡처럼 보이고, 둥근 형태의 반복은 팔과 다리처럼 이어질 수 있다.
브랜드 캐릭터는 꼭 상상 속 동물이나 귀여운 얼굴에서 시작하지 않는다.
제품 자체가 가진 형태를 자세히 보면 캐릭터의 재료가 숨어 있을 수 있다.
미쉐린은 타이어를 사람에게 들려주지 않았다.
타이어 자체를 사람으로 만들었다.
그런데 왜 하얀색일까
미쉐린맨을 처음 보는 사람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
타이어로 만들었다면서 왜 검은색이 아니지?
답은 비벤덤이 태어난 시대에 있다.
오늘날의 타이어는 검은색이 너무 당연해 보인다. 하지만 19세기 말의 타이어는 지금처럼 검지 않았다. 천연고무의 색에 가까운 회백색이나 밝은 베이지색을 띠었다.
타이어에 내구성과 강도를 높이기 위한 카본블랙이 본격적으로 첨가되기 전이었다.
비벤덤이 처음 등장한 1898년에는 밝은색 타이어가 이상하지 않았다.
그래서 타이어로 만든 캐릭터도 자연스럽게 흰색이 되었다.
시간이 지나 타이어는 검게 바뀌었다.
하지만 비벤덤은 흰색으로 남았다.
이 지점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현실을 반영한 색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브랜드만의 색이 되었다.
실제 제품과 같은 색을 유지하는 것보다, 사람들이 기억하는 캐릭터의 모습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해진 것이다.
지금 비벤덤을 검게 바꾼다면 타이어와는 더 비슷해질 수 있다.
하지만 미쉐린맨과는 멀어진다.
브랜드의 정체성은 항상 현실을 그대로 따라가는 데서 생기지 않는다.
오랫동안 반복된 모습이 새로운 현실이 되기도 한다.
처음의 비벤덤은 지금보다 무서웠다
오늘날의 미쉐린맨은 친근하다.
둥글고,
웃고 있고,
손을 흔들며,
운전자를 도와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초기 비벤덤은 지금과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
몸은 지금보다 훨씬 크고 무거웠다. 작은 안경을 쓰고 있었고, 시가를 물기도 했다. 식탁에 앉아 잔을 들거나, 부유한 신사처럼 행동했다.
당시 자동차는 누구나 소유하는 일상적인 물건이 아니었다.
자동차와 타이어를 살 수 있는 사람은 주로 부유층이었다. 비벤덤의 모습도 그 고객을 반영했다. 그는 귀엽고 장난스러운 어린이 캐릭터라기보다, 여유와 힘을 가진 상류층 신사에 가까웠다.
못과 유리를 마시는 장면도 지금 보면 꽤 거칠다.
초기의 비벤덤은 안전을 안내하는 친구라기보다, 도로 위의 장애물을 힘으로 삼켜버리는 강한 존재였다.
브랜드 캐릭터도 시대의 고객을 닮는다.
누구에게 제품을 팔고 있는지, 사람들이 자동차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따라 캐릭터의 표정과 태도가 달라진다.
시대가 바뀌자 몸도 달라졌다
자동차가 대중화되면서 미쉐린의 고객도 달라졌다.
더 이상 일부 부유한 사람들만을 위한 제품이 아니었다. 가족이 자동차를 타고 여행하고, 평범한 운전자가 타이어를 교체하는 시대가 되었다.
비벤덤도 그 변화에 맞춰 달라졌다.
시가는 사라졌다.
안경도 사라졌다.
무거운 신사의 모습은 줄어들었다.
몸은 조금 더 가볍고 활동적으로 바뀌었다. 얼굴은 부드러워졌고, 표정은 친근해졌다. 위협적인 힘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안내자의 인상이 강해졌다.
하지만 모든 것을 바꾸지는 않았다.
흰색 몸.
타이어가 층층이 쌓인 구조.
둥근 실루엣.
이 세 가지는 계속 남았다.
그래서 오래된 광고 속 비벤덤과 오늘날의 미쉐린맨은 분위기가 상당히 다른데도 같은 캐릭터로 알아볼 수 있다.
좋은 캐릭터 리뉴얼은 새 캐릭터를 만드는 일이 아니다.
시대에 맞지 않는 태도는 덜어내고, 사람들이 기억하는 형태는 남기는 일이다.
비벤덤은 로고일까, 캐릭터일까
엄밀히 말하면 비벤덤은 미쉐린의 워드마크 자체는 아니다.
MICHELIN이라는 회사명을 쓴 로고가 따로 있고, 비벤덤은 그 옆과 주변에서 활동하는 브랜드 캐릭터이자 마스코트다.
그런데 대중의 기억에서는 비벤덤이 로고보다 더 강하게 작동할 때가 많다.
사람들은 MICHELIN이라는 영문 글자를 정확히 읽지 않아도 흰색 타이어 인간을 알아본다. 얼굴 일부나 둥근 팔만 보여도 미쉐린을 떠올린다.
그래서 비벤덤은 단순한 광고 캐릭터를 넘어 브랜드 심벌처럼 기능한다.
로고가 브랜드의 이름을 확인시킨다면,
비벤덤은 브랜드의 얼굴을 기억시킨다.
두 요소는 역할이 다르다.
워드마크는 정확하다.
캐릭터는 친근하다.
워드마크는 회사를 표시한다.
캐릭터는 회사와 감정적으로 연결되게 한다.
타이어처럼 기술적이고 차가운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일수록 이런 얼굴의 역할은 커질 수 있다.
제품에는 표정이 없지만, 비벤덤은 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둥근 몸은 타이어의 특징을 숨기지 않는다
비벤덤은 사람처럼 행동하지만 사람의 몸을 그대로 닮지는 않았다.
허리도 타이어다.
팔도 작은 타이어가 이어진 모양이다.
손가락과 얼굴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부분이 둥근 고리의 반복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 구조 덕분에 캐릭터가 아무리 움직여도 제품과의 연결이 사라지지 않는다.
귀여운 캐릭터를 만들다 보면 제품과의 관계가 약해질 수 있다. 캐릭터는 기억나지만 무슨 회사였는지는 떠오르지 않는 경우다.
비벤덤은 다르다.
캐릭터의 몸 자체가 제품이다.
그가 달려도 타이어가 보이고,
손을 흔들어도 타이어가 보이고,
요리사 옷을 입어도 둥근 타이어 몸은 남는다.
캐릭터의 특징과 제품의 특징이 분리되지 않는다.
이것이 비벤덤이 오랫동안 미쉐린을 대표할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다.
얼굴이 생기자 타이어가 말을 시작했다
타이어는 설명하기 어려운 제품이다.
겉모양도 비슷하다. 검고 둥글다. 일반 소비자는 고무 배합이나 접지력, 내구성, 제동 성능의 차이를 눈으로 바로 알아보기 어렵다.
성능을 설명하려면 숫자와 기술 용어가 필요해진다.
하지만 비벤덤이 등장하면 이야기가 쉬워진다.
험한 길을 이긴다.
장애물을 삼킨다.
운전자를 안내한다.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데려간다.
추상적인 성능이 캐릭터의 행동으로 바뀐다.
비벤덤이 튼튼해 보이면 타이어도 튼튼해 보인다.
비벤덤이 친절하게 길을 안내하면 미쉐린도 운전자를 돕는 브랜드처럼 보인다.
캐릭터는 제품을 대신해 말하는 존재다.
특히 제품 자체가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울 때 캐릭터의 힘은 더 커진다.
미쉐린은 타이어에 눈과 입을 그리지 않았다.
타이어를 쌓아 하나의 사람을 만들고, 그 사람에게 브랜드의 태도를 맡겼다.
미쉐린맨과 미쉐린 가이드는 무슨 관계일까
미쉐린을 타이어 회사보다 맛집 평가로 먼저 아는 사람도 많다.
미쉐린 스타,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
타이어 회사가 왜 식당을 평가하는지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다.
미쉐린 가이드의 시작도 자동차와 연결되어 있다.
자동차가 많아지고 사람들이 더 멀리 여행하면 타이어 사용도 늘어난다. 미쉐린 형제는 운전자들이 길을 떠날 수 있도록 지도, 정비소, 숙박 시설, 식당 정보를 담은 안내서를 만들었다.
여행을 돕는 정보가 결국 미식 가이드로 발전한 것이다.
여기에서도 비벤덤의 역할은 이어진다.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을 나타내는 ‘빕 구르망’의 빕은 비벤덤의 애칭에서 나왔다. 입맛을 다시는 비벤덤의 얼굴도 상징으로 사용된다.
타이어를 쌓아 만든 캐릭터가 자동차 광고를 넘어 식당 안내에도 등장하는 것이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비벤덤이 제품 하나에만 묶인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길을 달리는 존재이고,
여행을 안내하는 존재이며,
좋은 목적지를 발견하게 돕는 존재가 되었다.
브랜드 캐릭터가 제품 설명에서 브랜드가 만드는 세계 전체로 확장된 사례다.
캐릭터가 늙지 않는 방법
비벤덤은 1898년에 등장했다.
사람으로 따지면 100살을 훌쩍 넘었다.
그런데 지금도 현역이다.
오래된 캐릭터가 살아남는 방법은 옛 모습을 그대로 얼려두는 것이 아니다. 비벤덤은 수많은 시대를 지나며 계속 달라졌다.
그림의 선이 단순해졌고,
몸의 비율이 바뀌었고,
표정과 행동도 달라졌다.
인쇄 광고에서는 직접 그림을 그려 표현했고, 이후에는 입체 조형물과 애니메이션, 3D 캐릭터로도 사용됐다.
매체가 바뀔 때마다 표현 방식도 바뀌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비벤덤이라고 알아보는 핵심은 유지됐다.
흰색.
둥근 타이어 몸.
밝은 표정.
브랜드 자산을 지킨다는 것은 옛날 파일을 그대로 계속 사용하는 일이 아니다.
무엇이 핵심인지 알고, 나머지는 시대에 맞게 바꿀 수 있는 능력이다.
캐릭터는 귀엽기만 해서는 부족하다
브랜드 캐릭터를 만들 때 흔히 귀여움부터 생각한다.
눈을 크게 만들고,
몸을 둥글게 만들고,
밝은 표정을 넣는다.
하지만 귀여운 캐릭터는 이미 너무 많다.
캐릭터가 브랜드 자산이 되려면 귀여움보다 먼저 이유가 있어야 한다.
왜 이런 몸을 가졌는가.
왜 이 색인가.
제품이나 회사와 어떤 관계인가.
어떤 행동을 할 때 가장 브랜드다워 보이는가.
비벤덤은 이 질문에 명확한 답을 가지고 있다.
몸은 타이어로 이루어져 있다.
흰색은 초기 타이어의 색에서 출발했다.
도로의 장애물을 이겨낸다.
운전자와 여행자를 안내한다.
캐릭터의 디자인과 역할이 모두 미쉐린과 연결된다.
그래서 캐릭터만 따로 떼어놓아도 회사가 떠오른다.
좋은 캐릭터는 브랜드 옆에 붙인 장식이 아니다.
브랜드를 다른 형태로 번역한 결과다.
캐릭터가 로고보다 기억될 수도 있다
로고는 보통 이름과 형태를 정확하게 전달한다.
하지만 캐릭터는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표정을 바꿀 수 있고,
움직일 수 있고,
사람과 대화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다른 역할을 맡을 수 있다.
비벤덤은 광고에서는 타이어의 성능을 보여주고, 행사에서는 사람들을 반기며, 미쉐린 가이드에서는 음식과 여행의 즐거움을 나타낸다.
로고 하나로는 만들기 어려운 장면을 캐릭터가 대신 만든다.
그 결과 사람들은 회사명보다 얼굴을 먼저 기억하게 된다.
이건 로고가 약하다는 뜻이 아니다.
브랜드가 기억될 수 있는 통로를 하나 더 가진다는 뜻이다.
미쉐린은 글자로 기억될 수도 있고,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기억될 수도 있고,
하얀 비벤덤으로 기억될 수도 있다.
강한 브랜드는 기억의 입구가 하나뿐이지 않다.
작은 브랜드가 배울 점
작은 브랜드가 미쉐린맨을 보고 무조건 캐릭터를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관리되지 않는 캐릭터는 로고 옆의 장식으로 끝나기 쉽다.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제품에서 캐릭터로 발전시킬 수 있는 형태가 있는가.
브랜드가 사람처럼 말한다면 어떤 성격이어야 하는가.
캐릭터가 실제로 맡을 역할이 있는가.
오랫동안 반복해도 질리지 않을 특징이 있는가.
캐릭터를 만들었다면 계속 사용해야 한다.
한 번의 이벤트에만 등장하고 사라지면 기억이 쌓이지 않는다. 포장, 안내, 콘텐츠, 광고, 매장, 소셜미디어처럼 고객이 만나는 여러 곳에서 같은 성격을 보여줘야 한다.
비벤덤도 한 장의 광고만으로 유명해진 것이 아니다.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걷고, 달리고, 웃고, 설명하고, 길을 안내했다.
캐릭터는 만들어지는 순간 완성되지 않는다.
계속 행동하면서 브랜드가 된다.
미쉐린은 타이어에 얼굴을 만들었다
비벤덤은 처음부터 귀여운 캐릭터로 태어나지 않았다.
쌓여 있던 타이어 더미가 사람처럼 보였고, 그 상상이 광고 속에서 몸을 얻었다. 못과 유리를 마시는 거친 신사였던 그는 시대가 지나며 친근한 안내자가 되었다.
타이어는 검게 변했지만 그는 흰색으로 남았다.
자동차는 대중화됐고, 광고 매체는 종이에서 화면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둥근 타이어 몸은 사라지지 않았다.
미쉐린맨이 오래 기억되는 이유는 단순히 오래됐기 때문이 아니다.
제품과 캐릭터가 분리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의 몸을 보면 타이어가 보이고,
그의 표정을 보면 브랜드의 태도가 보인다.
미쉐린은 차갑고 검은 산업 제품에 하얀 얼굴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얼굴은 회사 이름보다 먼저 사람들에게 다가갔다.
좋은 캐릭터는 브랜드를 꾸며주지 않는다.
브랜드가 직접 걸어 나오게 만든다.

